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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백업 포수의 가치, 김민식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

by monaco5 2025.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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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백업 포수의 가치, 김민식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

리그에서 점점 희귀해지는 베테랑 백업 포수


프로야구에서 백업 포수는 항상 중요하지만,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는 쉽지 않다. 포수는 포지션 특성상 체력 소모가 크고 부상 위험도 높아 주전 선수의 휴식이 필수적이다. 경기 중 교체 상황도 잦아 실제로는 한 명의 포수만으로 시즌을 운영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경기 운영이 가능한 베테랑 백업 포수는 언제나 필요하지만, 리그 전체를 둘러봐도 그 수는 많지 않다.

2025시즌을 앞두고 불거진 김민식 트레이드설


백업 포수난에 주목받은 이름, 김민식


2025년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 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론된 포지션은 다름 아닌 포수였다. 주전은 안정적이지만 백업 경험이 부족한 팀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름이 오르내린 선수가 **SSG 랜더스의 김민식(36)**이다.

김민식은 2023년 122경기에 출전한 주전 포수 출신으로,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을 동시에 갖춘 자원이다. 트레이드 시장에서 ‘즉시 전력감 백업 포수’로 평가받기에 충분한 조건이었다.

SSG 포수 구상과 김민식의 애매한 위치


SSG의 2025년 포수 구상은 비교적 명확했다. 장기적으로 육성해야 할 조형우, 그리고 그의 성장을 뒷받침할 베테랑 이지영의 조합이었다. 문제는 1군 엔트리에 보통 포수 두 명만 포함되다 보니, 김민식의 자리가 자연스럽게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2024년 김민식은 1군에서 45경기 출전에 그쳤다.

성사되지 못한 트레이드, 엇갈린 시선


구단과 영입 희망팀의 평가 차이


백업 포수가 필요한 몇몇 구단은 김민식의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봤다. 수도권과 지방 구단 모두 구체적인 트레이드 카드까지 논의했지만, 끝내 성사되지는 않았다.
SSG는 김민식을 ‘트레이드 가능 자원’으로 분류하면서도, 헐값에 내줄 생각은 없었다. 반면 영입을 원하는 팀 입장에서는 김민식이 주전 자리가 없는 잉여 자원으로 보였고, 큰 대가를 치르기에는 부담이 컸다.

샐러리캡이 발목을 잡다


여기에 현실적인 문제도 있었다. 김민식의 2025년 연봉은 2억5000만 원. 상당수 구단의 샐러리캡이 이미 한계에 가까운 상황에서, 백업 포수에게 이 금액을 투자하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결국 트레이드 논의는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사그라들었다.

시간이 흐르며 달라진 김민식의 가치


필요성이 줄어든 2025년, 그리고 변화한 시장


시즌이 진행되며 주전 포수들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버텼고, 백업 포수의 절박함은 줄어들었다. 김민식 역시 2025년 1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표면적인 가치는 하락했다.
대신 각 팀은 트레이드나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나름의 백업 자원을 확보했다. 선수는 그대로였지만, 상황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 대표적인 사례다.

2026시즌, 다시 살아나는 김민식 카드


SSG 포수진에 생긴 새로운 변수


그러나 시선은 다시 2026년으로 향한다. 최근 국군체육부대(상무) 합격자 발표에서 이율예와 김규민이 모두 합격하며 SSG 포수 자원에 공백이 생겼다.
특히 김규민까지 빠지면서 ‘제3포수’ 운용에 대한 고민이 커졌다. 여기에 조형우가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될 가능성까지 더해지며, 계산은 더욱 복잡해졌다.

베테랑 백업 포수의 진짜 의미


이런 상황에서 김민식은 단순한 백업을 넘어, 비상시 주전 역할까지 가능한 보험 자원으로 다시 평가받고 있다. 2년 5억 원 계약이 종료되며 연봉 부담도 이전보다 줄어든 점은 SSG에 긍정적인 요소다.

묵묵히 기회를 기다리는 김민식


2군에서도 출전 비중은 줄었지만, 김민식은 묵묵히 훈련을 이어가며 기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평가다. FA 계약 이후 트레이드설,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의 야구 인생은 빠르게 변화해왔다.
2026년, 베테랑 백업 포수 김민식의 이름이 다시 한 번 1군 무대에서 불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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