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여자프로농구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 달성
여자프로농구 현역 최고참 김정은(37·하나은행)이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김정은은 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로써 김정은은 한국 여자프로농구의 전설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신기록 달성의 순간
경기 시작 25초 만에 2득점을 올린 김정은은 정선민 전 국가대표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통산 최다득점 기록인 8140점을 넘어섰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총 8득점을 기록한 김정은은 통산 8147점을 쌓으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앞으로 김정은이 출전할 때마다 한국 여자프로농구의 최다득점 신기록은 계속해서 경신될 것입니다.
정선민은 WKBL이 출범한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정규리그 415경기에서 8140점을 기록한 선수로, 역대 유일하게 8000점을 넘긴 선수입니다. 김정은은 지난 시즌 8000점을 돌파한 뒤, 이번 시즌 정선민을 넘어선 것입니다. 이번 신기록은 김정은의 꾸준한 노력과 헌신의 결과로 평가됩니다.
김정은의 여정
김정은은 2006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부천 신세계에 지명되며 데뷔했습니다. 그녀는 뛰어난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대표팀에 발탁되며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슈터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통산 최다득점 고지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첫 팀이었던 신세계는 2012년 해체되는 아픔을 겪었고, 이후 하나은행이 인수해 재창단되는 과정에서도 김정은은 팀을 지켰습니다. 그녀는 만년 하위팀에서 챔피언이 되는 꿈을 꾸었고, 2015-2016 시즌에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지만, 귀화 과정에서 발생한 '첼시리 사태'로 준우승 기록이 삭제되는 비극을 겪었습니다.
이듬해 자유계약선수(FA)가 되어 아산 우리은행으로 이적한 김정은은 곧바로 생애 첫 우승과 함께 챔피언결정전 MVP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후 우리은행에서 두 번째 챔프전 우승을 경험한 뒤, 다시 FA가 되어 자신의 첫 팀 하나은행으로 돌아왔습니다.
현재의 모습과 앞으로의 목표
현재 김정은은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발목 등 여러 부상을 안고 있지만, 테이핑을 하고 거의 매 경기 출전하며 통산 최다득점 고지에 오르는 기적을 이루어냈습니다. 그녀는 하나은행의 주장으로서 어린 후배들을 이끌며 팀을 재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정은이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자, 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4위에 올라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김정은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뛰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정말 농구를 잘 하는 언니들 밑에서 함께 농구를 했다. 대표팀에 가면 언니들의 모든 것을 배우고 닮고 싶었다”며, 후배들에게도 그러한 경험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의 기록과 여자농구의 미래
김정은은 통산 571경기에 출전하여 역대 4위의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통산 출전시간 1만8808분은 역대 1위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기록은 그녀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의 결과이며, 한국 여자농구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음을 의미합니다.
김정은의 성과는 단순히 개인의 기록에 그치지 않고, 한국 여자농구의 발전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녀는 후배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며, 한국 여자농구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헌신적인 플레이와 리더십은 팀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후배들이 더 나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팬들과의 소통
김정은은 팬들과의 소통 또한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녀는 경기가 끝난 후 팬들과의 대화를 통해 응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팬들의 지지에 힘입어 더욱 열심히 뛰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러한 모습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한국 여자농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더욱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결론
김정은의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은 그녀의 불굴의 의지와 열정의 결과입니다. 그녀는 한국 여자농구의 아이콘으로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녀의 경기를 통해 더욱 많은 기록을 세워나갈 것입니다. 김정은이 출전하는 경기는 항상 기대감을 안고 지켜보게 되며, 그녀가 다음에 어떤 성과를 이룰지 많은 팬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정은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역사는 계속 이어지며, 앞으로도 한국 여자농구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녀가 세운 새로운 기록은 앞으로 많은 선수들에게 도전의 아이콘이 될 것이며, 한국 여자농구의 미래에 밝은 빛을 비추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